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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베토벤 바이러스를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다.

강마에의 카리스마와 다른 등장인물들의 각종 매력이 모여 재미가 더해 지는 것 같다.


드라마와는 별개로...


지휘자에 대해 말해 보려고 한다.

난 음대를 나오진 않았지만 군악대에서 몇 번의 연주회를 거치며..

지휘자의 중요성을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

군시절..

우리 대장은 지휘를 좋아해서 그런지..

합주 하는 걸 너무 좋아라 했다.

군대라는 특수성이 있긴했지만..

우리 대장은 연주하는 사람들을 무시하며 자존심 상하는 말을 많이 했다.

마치 강마에처럼..

하지만 강마에와 같은 카리스마가 없었기에...

합주때 안되던 부분은 계속 안되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KBS였나? 시향이었나? 암튼..

거기 계시다가 은퇴하신 어떤 할아버지가 오셔서 잠깐 지휘를 해주셨다.

결과를 말하자면... 평소에 안되는게 되더라...

우리가 연습을 많이 해서였을까? 그건 아니었다고 본다.



각설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랑 어떤 무리를 이끄는 '장'이랑 다를게 없다는 것이다.

우리 대장과 하루동안 잠깐 지휘해주신 할아버지의 차이는 뭘까?

아마..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이끌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채찍과 당근은 적절히 활용해야겠지만..

'적절히' 활용하는 능력이 그 사람을 지휘자로 만드느냐,
 
단순한 매트로놈(박자맞추는 기계)으로 만드느냐의 차이인 것 같다.



요즘 회사생활 하면서 지휘자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내가 저 사람을 믿고 내 능력을 끌어낼 수 있을까 의심스럽다.

요즘 회사생활이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마치 내 윗사람들을 질타하는 글처럼 보이겠지만...

힘든건 내 자질 부족이란 걸 알기에 이건 별개라고 말하고 싶다..

^^

예전부터 생각했던 내용인데..

베토벤 바이러스 보면서 더 와닿아서..

포스팅 해봄~ ^^

여기 글 쓰는게 몇 달만인지..ㅋㅋ



















동아리 공연할려고 코드 따달라고 부탁한 후배들이 내가 치는 걸 녹화한거..

대충 따줬는데 미스터피자에서 비싼거 사준 후배들한테 좀 미안한 마음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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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정신상태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 요즘같은 때 영화 보는게 제일 땡긴다.. ㅋㅋ
근래 한 달동안 15편정도를 본 것 같으니..-_-; (이런 불법다운로더 같으니!! ㅋㅋㅋ) 암튼..
그 중 제일 맘에 와닿고 감명깊게 본 것들부터 감상기를 올리려고 한다.. ^^

그 첫 번째로........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 Heavenly Forest )

예전에 올린 포스팅에서도 말한 적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일본멜로영화를 좋아한다. 우리나라 멜로나 헐리웃멜로도 좋아하지만, 일본 영화는 너무너무 감동적이고 가슴에 와닿는다..
특히, 이 영화는 내 가슴을 후벼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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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남자(타카미 히로시,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치아키로 나왔던 배우)와 여자가 처음 만나게 되는 광경.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손을 들고 양보해주는 차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남자는 옆에 가면 버튼식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있다고 말해준다. 항상 그렇듯 멜로영화의 주인공은 뜻하지 않게 만나게 된다. ^^ 이런 건 좀 거시기 하지만 멜로영화에 빠질 수 없는 요소인듯...-_-; 영화의 마지막에 여자는 이 때 바로 사랑을 느꼈다고 하네..ㅋㅋ 거짓말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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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암튼.. 여차저차해서 둘은 친해지고 사진찍는 취미가 있는 남자와 함께 사진을 찍으러 다니는데...
여자는 점점 빠져들고.. 그런데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에게 다가가지만 남자는 저 귀여운!! 미야자키 아오이를 맘에 두지 않고 단순히 친구로 생각할 뿐이다. 왜냐하면 남자는 다른 여자를 마음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아래 이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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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혈같이 생겼는데 섹시하고 이쁘고 똑똑하고 집도 부유하게 나온다. 나라도 좋아하겠더라..ㅋㅋ ^^
그런데, 여자주인공도 그 사실을 안다.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여자를 맘에 두고 있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가슴에 스크레치!!! ㅠ.ㅠ 그래도 여자 주인공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과" 친해지려하고 친구가 된다. 영화가 아니면 불가능 할 듯..-_-; 이런 순정적인 여자가 어딨을까.. ㅋㅋ 안타까운 현실이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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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횡단보도를 기다리는 게 신기했던지.. 처음만나서 찍었던 사진이다. 이 사진을 보면서 어찌나 뭉클해지던지... 처음엔 여자주인공이 그랬겠지만..(뭉클했을거라고!!) 후반부로 가면 영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훌쩍이게 하는 그림이 됐던거 같다...ㅠ.ㅠ 지금 봐도 울컥하네....엉엉.....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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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주인공은 "사랑을 하면 죽는" 병을 가지도 있다. 그래서 사랑을 하면 안된다 하지만 결국 사랑을 택했고 그래서 성숙해진다.. 사랑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다는 거쥐~~ ( 뭐... 유치하고 터무니 없다고 생각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비판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ㅋㅋ 그런거 따지면서 영화를 왜 보나.. ^^ )
위 그림은 콘테스트에 낼 사진을 위해 설정으로 찍는 장면이지만.. 둘의 첫 키스이다. 여자는 키스 후에 조금도 사랑이 없었어? 라고 그랬나? -_-; 암튼 그런 비슷한 말을 했다.. 그리고 이게 그들의 헤어짐이고 끝(?)이다. 자퇴를 하고 연락이 두절 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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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커져요 ^^

남자는 2년만에 편지를 받고 뉴욕으로 가서 여자 주인공의 소식을 알게 되고 그녀의 그동안의 흔적을 알 수 있었다. 우연한 기회를 얻어 유명사진작가의 보조로 일하게 되면서 실력을 쌓고 자신의 개인전도 열게 된 것이다. 많은 사진들 속에 유독 눈에 띄는 사진....
성숙해진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는 듯한 이 사진....
이 장면에서 눈물이 주루룩..... 감동이다...ㅠ.ㅠ


포스팅을 하는 동안에도 눈물이 날려고 한다.. 이런 경우는 좀처럼 드문데...ㅋㅋㅋ

쓰다보니 줄거리만 나열한 듯..-_-; 이런거 쓰잘데기 없는 짓인데..ㅋㅋㅋ